[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작년도에 총보증공급, 기술혁신기업보증, 기술평가보증, 기술창업보증, 벤처기업에 대한 보증 등 주요 보증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총 보증은 12조5625억원을 공급해서 목표대비 109.2%의 실적을 기록했다.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보증은 10조9594억원으로 목표대비 109.6%, 벤처,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보증은 9조3204억원으로 목표대비 115.1%, 기술평가보증은 8조9859억원으로 목표대비 112.3%,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은 4조4378억원으로 목표대비 116.8%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또 신규보증 실적은 모두 4조4383억원으로 목표대비 111.0%를 기록했으며, 기술혁신형기업은 4조3360억원을 지원해서 111.2%, 벤처, 이노비즈기업은 4조1284억원을 지원해서 114.7%, 기술평가보증은 4조4051억원을 지원해서 115.9%, 기술창업기업은 1조9138억원을 지원해서 목표대비 100.7%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에 기보는 미국발 금융위기를 맞이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해소를 위해 4분기 이후 보증목표를 증액했지만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기보 관계자에 따르면, “2008년도 보증실적은 기보가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전 직원이 흔들리지 않고 중소기업지원 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 달성한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올 해 총보증 규모를 14조5000억원, 신규보증 공급목표를 5조 7000억원으로 각각 운용할 예정이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보증 계획의 60%인 3조 4200억원을 상반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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