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던 건축허가 면적이 올해 1분기 지난해 대비 11.1% 감소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 1분기 보다 11.1% 감소한 2609만8000㎡(4만5283동)이며, 착공면적은 1.7% 증가한 2300만7000㎡(3만6158동)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국토부>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허가 면적이 1103만7000㎡로 5.7% 감소하고, 착공 면적은 949만6000㎡로 28.5% 증가한 반면, 지방의 허가, 착공 면적은 1506만1000㎡, 1351만1000㎡로 각각 14.7%, 11.4% 감소했다.
건축허가 면적의 경우 주거용 940만㎡(15.7%↓), 상업용 750만㎡(1.3%↓), 공업용이 352만7000㎡(5.7%↓)로 모두 줄었고, 문교·사회용은 227만6000㎡로 전년과 거의 동일했다.
착공 면적은 주거용이 853만3000㎡(5.9%↓)로 소폭 감소했고, 상업용 541만7000㎡(7.1%↑), 공업용 323만4000㎡(11.6%↑), 문교·사회용은 179만4000㎡(17.9%↑)로 모두 증가했다.
준공 면적은 주거용 872만5000㎡(1.4%↓), 상업용 566만3000㎡(6.0%↓), 공업용 629만2000㎡(0.1%↓), 문교·사회용이 284만8000㎡(23.8%↓)로 모두 감소했다.
먼저 규모별 건축허가는 연면적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3.3%인 1만9608동, 100~200㎡ 건축물이 9305동(20.5%), 300~500㎡ 건축물이 6051동(13.4%) 순으로 나타났다.
멸실 현황을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과 상업용이 각각 96만1000㎡(8041동), 56만6000㎡(2094동) 멸실됐고, 공업용과 문교·사회용이 각각 34만1000㎡(328동), 10만9000㎡(126동) 멸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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