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로존 17개국의 실업률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연합통계청은 지난 3월 유로존 실업률이 12.1%라고 발표했다.
이는 EU가 실업률을 발표한 이래 최고치이며 사상 최고수준이던 지난 2월보다 0.1% 올라간 수치다.
지난 3월 유로존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2만명 늘어난 1921만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5세 이하 청년 실업자 수는 360만명에 달해 청년 실업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물가가 안정된 상태에서 실업률이 높아져 유럽중앙은행(ECB)가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5%로 낮출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