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매도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31포인트, 0.32% 하락한 1957.6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669억원, 기관이 361억원 동반 매도하고 있고, 개인 홀로 방어하며 1123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주가 홀로 5% 넘게 급등하고 있는 반면 나머지 업종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업종이 3% 넘게 낙폭을 키우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은행, 음식료품, 금융업종 등이 1%대에서 밀리고 있다. 유통과 화학, 전기가스업종도 약세다.
통신주는 4월 번호이동 수치가 안정세를 나타내는 등 실적개선 기대감이 나오면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LG유플러스(032640)가 7% 가까이 오르고 있고,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는 6% 내외의 강세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은 1분기 영업이익이 4106억3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8% 줄었고, 매출액은 3.6% 증가한 4조1126억3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4포인트, 0.34% 하락한 561.93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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