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비자불만도 1등 해결도 1등
불만 해결 2위는 LG전자
2009-01-05 15:29:00 2009-01-05 18:18:52
[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고 해결도 잘하는 이른바 ‘병 주고 약 주는’ 기업 1,2위에 꼽혔다.
 
소비자 불만 접수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지난 한해 동안 총 3946건의 소비자 불만ㆍ피해 제보 및 피해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가 소비자 불만 및 피해를 가장 많이 일으킨 기업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불만ㆍ피해가 206건에 달했다. 다음은 LG전자(198건) SK브로드밴드(172건)
KT(124건) SK텔레콤(124건) 순이다. KTF(116건), LG파워콤(104건), LG텔레콤(94), G마켓(91건), 현대자동차(91건) 등도 소비자의 원성을 많이 산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소비자 불만ㆍ피해 제보는 통신이 650건으로 가장 많았다. 통신은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소비자 불만을 접수 집계한 이후 3년 연속 소비자 불만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94건으로 지난해보다 배이상 늘어난 식음료가 랭크됐다.

지난해 3월 ‘생쥐머리 노래방 새우깡’사건 이후 먹거리 이물질 및 안전에 관한 소비자들의
경계심이 반영된 것으로 신문측은 분석했다.
 
이어 가전제품이 469건으로 3위를 차지했고, 생활용품(348건), 유통(324건), 자동차(298건) 순이다.

소비자 불만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는 소비자 불만을 해결하는 항목에서도
해결률 91.5%로 선두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도 역시 84.4%로 다음을 이었다.
 
농심(77.2%), GS홈쇼핑(74.29%) CJ홈쇼핑(71.43%) 인터파크(68.7%) 홈플러스(68.5%) 웅진코웨이(64.5%) 대우일렉트로닉스(66.6%) 롯데백화점(65.1%) 등도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토마토 안준영 기자 andre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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