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 부진한 실적에도 성장 신호 감지..'UP'
2013-05-03 09:24:16 2013-05-03 09:26:5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KT(030200)가 3일 장 초반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통신업황 전망이 밝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24분 현재 KT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50원(2.23%) 오른 3만9050원에 거래 중이다.
 
KT는 연결기준 2013년도 1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6조104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36.7% 감소한 3673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 비용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긍정적인 성장 신호가 감지되면서 전망은 밝다.
 
특히 무선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4분기 연속 상승하며 무선분야 매출이 증가했고, 미디어·콘텐츠 매출이 2분기 연속 3000억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간 점이 긍정적이다.
 
또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렌탈 등 비통신 그룹사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