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새터민 가정 어린이 야구단인 '논현돌핀스'를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논현돌핀스는 새터민 가정 어린이 20명과 일반 가정 어린이 20명이 1대 1 결연으로 조직돼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4일 인천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수 가족과 지역 주민, 박남춘 민주통합당 의원, 안희태 남동구의회 의장, 배진교 남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기 창단식이 진행됐다.
이번 후원에 따라 한국야쿠르트는 매주 발효유 간식을 제공하고 직원들이 월 1회 특별 훈련을 지도한다.
또한 연 4회 인천 문학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이동 차량과 입장권, 도서, 외식 등을 제공한다.
최민규 한국야쿠르트 경인지점장은 "부모의 맞벌이가 많고 인적 네트워크가 한정된 새터민 가정 아이들이 처한 환경에서 체육 활동이 한국사회 적응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기업의 특성을 살려 후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인천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새터민 가정 어린이 야구단 '논현돌핀스'의 2기 창단식이 열린 가운데 선수와 후원자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 제공)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