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자동차 기업 아우디 AG가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량을 두 배 늘리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아우디가 경쟁업체인 BMW와의 판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멕시코에서 연간 생산량을 기존 15만대에서 30만대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2016년 완공되는 멕시코 공장에서 15만대의 레저용 차량 Q5(SUV)를 추가 생산할 것"이라며 "두 번째 모델인 Q6를 제작할 여력도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아우디가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아우디는 브라질에서의 공장 설립 여부를 올해 안에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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