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현대증권은 7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최근 6년간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지속적으로 낮아졌지만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오늘부터 중국 상해에서 인터넷 다이렉트 보험 '애니카 다이렉트'의 중국 버전인 삼성직소차험(三星直銷車險)을 판매 개시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보험시장은 2020년 세계 3대 보험시장이 될 것"이라며 "2013년에는 보험료가 300조원을 돌파, 국내 시장의 2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익의 1%, 매출의 3%를 중국에서 얻는 수준이 되면 새로운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화재는 현재 중국 6개성에서 8년째 사업을 영위하며 5대 외자계 보험사로 자라잡았고, 그 가운데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중국에서의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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