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6명 "취업이 최고 효도"
2013-05-07 09:06:15 2013-05-07 09:09:09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취업포털 사람인(사람인에이치알(143240))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구직자 525명을 대상으로 '현재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를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1.1%가 '빨리 취업하는 것'이라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구직자들은 또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8%),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는 것'(8%), '부모님께 선물, 용돈을 드리는 것'(6.9%) 등을 최고의 효도라고 답했다.
 
불효한다고 느끼는 순간으로는 '아무것도 해드리는 게 없을 때'(46.3%,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부모님이 부쩍 늙어 보일 때'(37.7%), '부모님이 편찮으시거나 피곤해 보일 때'(33.1%), '주변에서 취업 소식이 들려올 때'(33.1%), '부모님이 지인 등의 자녀를 부러워할 때'(29.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구직기간이 길어지면 실패에 대한 불안감과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더해져 위축될 수 있다"며 "이는 자신감 하락으로 취업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럴 때일수록 마인드컨트롤과 취업준비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출처=사람인에이치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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