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지역 단독주택용지 등 15필지 공급
2013-05-07 09:51:42 2013-05-07 09:54:36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지역 주요사업지구 내 보유토지 15필지(2만4000㎡, 437억원)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용도별 공급토지를 살펴보면, 용인흥덕·성남판교·용인죽전에서 단독주택건설용지 3필지(8만1000㎡)가 필지별 추첨방식(단독신청포함)으로 공급된다. 해당 용지는 잔금 납부 후 바로 건축이 가능하다.
 
단독주택용지 중 블록형단독주택 1필지는 관련법령 등에 따라 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가 필요해 신청 전 해당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아파트 위주의 주거환경에서 탈피해 친환경 주택에 거주하고자 하는 수요자가 늘면서 단독주택용지 대부분이 매각 완료돼 이번 공급분이 해당지역에서 사실상 마지막 물량"이라고 말했다.
 
근린생활시설용지, 중심상업용지, 업무시설용지 등 상업 및 업무용지는 필지별 11억~40억원이며, 용인서천·용인동백·군포당동2지구에서 모두 7필지(8만8000㎡)가 필지별 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3.3㎡당 600만~1000만원대로 인근시세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
 
사회복지시설은 관할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사회복지법인만 신청할 수 있고, 사회복지서설 중에도 수용보호시설(유료시설제외) 설치만 가능하다. 주차장용지는 용인서천지구 내 총 3필지(3만8000㎡)가 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필지별 공급예정단가는 3.3㎡당 300만원 후반대로, 상업용지 대비 공급가격이 저렴하고, 전체 연면적의 30%이내에서 근린생활시설 등의 설치가 가능하다.
 
오는 22~23일 LH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접수가 진행되며, 23일 개찰 및 낙찰자 발표, 29일~30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경기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31-250-3905?8)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토지는 본부관할 주요 사업지구에 위치하는 우량토지로 사회복지시설을 제외하고 별도의 자격제한이 없어 LH가 공급하는 토지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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