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코리아 푸드쇼 2013'이 오는 14일부터 나흘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식품산업현회 등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외 식품산업 흐름을 소개하고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올해는 'K-Food, 세상과의 소통'을 주제로 3개 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먼저 '흐를 류(流)'를 앞세운 주제관은 ▲흐르다 ▲전하다 ▲퍼지다 ▲구하다 등 4개 구역으로 전시관을 나눠서 자연식품, 전통식품, 문화식품, 비전식품을 각기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책지원관을 운영해 식품산업 관련 기관이 참여해 각종 정책을 알리고 동반성장관을 통해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해 상생방안을 찾아본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식품산업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한식·약선요리 체험코너, 우리술 대축제 등 부대행사도 여럿 준비했다고 주최측은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행사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식 수출상담회를 개최, 마케팅 창구로서 면모도 보여줄 계획이다.
최희종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올해 예상 관람객 수는 10만 명, 수출 상담 규모는 3억불, 해외업체 부스는 500개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식품대전에서 세계 3대 행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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