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고등어·명태' 가격안정 나서
2013-05-08 11:00:00 2013-05-08 11: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해양수산부는 최근 고등어와 명태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정부비축 물량을 오는 10일부터 시장에 방출해 가격안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고등어 잡이 대형선망어업이 자율휴어기(4.23~5.28)에 들어가고, 원양산 명태의 반입량이 줄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방출하는 물량은 모두 1100톤으로 냉동고등어 400톤, 냉동명태 700톤이며, 시중가격보다 최고 37% 싼 가격으로 판매된다.
 
오는 5월10일부터 5월26일까지, 전국 주요 전통시장, 수협 바다마트 및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랜드리테일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고등어(약 500g, 대품기준)는 시중가보다 21% 싼 2300원, 명태(약 600g, 중품기준)는 37% 싼 1300원에 판매하도록 권장판매가격을 지정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석 등 성수기에 대비하여 약 19천톤의 수산물을 상시 비축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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