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株, 업계 활성화 방안..'강세'
2013-05-08 09:05:52 2013-05-08 09:05: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금융당국의 증권사 영업활력 제고방안 발표에 증권업종 주가가 강세다.
 
8일 오전 9시3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50% 상승하고 있다.
 
특히 대형사들의 상승폭이 크다. 현재 우리투자증권(005940)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0원(3.10%) 오른 1만1650원에 거래 중이다. 대우증권(006800)은 200원(1.81%) 오른 1만1250원, 삼성증권(016360)은 700원(1.38%) 오른 5만1600원이다.
 
전날 금융당국이 대형 증권사의 투자은행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형 증권사의 전문화를 유도하는 증권사 영업활력 제고방안을 발표하면서다.
 
키움증권(039490)은 2400원(3.62%) 오른 6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은 신용공여 잔액 규제 폐지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당장 증권사들의 기자본이익률(ROE) 개선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증권업에 대한 금융당국의 호의적인 입장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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