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고파랑 등으로 연안침식이 가속화 돼 해안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지자체 주도의 연안정비사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침식지역을 조기 정비하기 위해 전국 8개 지자체 48개소 연안정비사업에 국고보조금 301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교부하는 국고보조금은 올해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해당 연안정비 사업비의 50~70%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침식으로부터 해안을 보전하고 쾌적한 연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 연안정비사업에 지속적으로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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