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음료가 비만유발?"..코카콜라, 모든 제품에 칼로리 표시
2013-05-09 16:24:14 2013-05-09 16:26:56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코카콜라가 청량음료가 비만을 유발한다는 비판론에 맞서기 위해 모든 포장 겉면에 칼로리 정보를 표시하고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광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코카콜라는 전세계 200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으며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저칼로리 또는 제로칼로리 제품 알리기에 집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확한 진출 일정과 목표 매출 등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코카콜라는 올해 초 저칼로리 또는 제로칼로리 제품을 강조하는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는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섭취하는 칼로리에 신경 써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잭 루소 에드워드 존스 애널리스트는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코카콜라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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