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라비스테온공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00원(1.27%) 오른 3만195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노무라, C.L.S.A, UB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한라비스테온공조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KB투자증권은 한라비스테온공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어 동부증권이 기존 목표주가 3만5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나대투증권은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라비스테온공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6% 증가하면서 예상치를 15% 상회했다"며 "한라공조가 인수한 비스테온 공조사업부 인수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법인을 제외하고 13개 법인의 인수가 2월부로 종료됐기 때문에 아직까지 시너지효과가 실적으로 투영되지 않았다"며 "인수한 회사들의 공장 라인 효율성을 향상시켜 이익률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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