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강원랜드, 부진한 실적발표 앞뒀지만..'↑'
2013-05-10 09:23:20 2013-05-10 09:23:2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강원랜드(035250)가 실적발표를 앞두고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오는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23분 현재 강원랜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00원(1.23%) 오른 3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SG,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156억원인데 이는 전년동기비 6.2% 감소한 것"이라며 "지난 2011년 1분기부터 시작된 실적악화는 이번 1분기로 마무리되고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6월 신규영업장 개장으로 인해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2분기에 영업이익이 플러스 증가로 전환한 후 3분기와 4분기는 전년동기비 48.1%, 66.4% 폭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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