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3 큐브위성 경연대회' 출정식 및 1차 교육
2013-05-13 06:00:00 2013-05-13 06:0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13 큐브위성 경연대회' 출정식과 함께 참가희망자들을 위한 1차 교육을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미래부는 이번 출정식에 20여개 대학, 100여명의 대학(원)생 및 지도교수들이 참여하며, '2013년 큐브위성 경연대회' 개최에 따른 대회요강 및 지난해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큐브위성에 대해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출정식에 이어 진행되는 1차 교육에서는 위성시스템, 구조체, 전력계, 통신시스템, 위성궤도 설계 등 큐브위성 각 분야의 설계에 대해 위성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또 이번 1차 교육에 이어 내달에는 대회 참가팀을 대상으로 KAIST와 연세대, 항공대 등 지난해 선정팀의 위성설계 강연과 2차 교육 및 위성설계에 따른 질의응답 등도 실시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오는 30일까지 이번 경연대회의 참가신청 접수를 받으며, 오는 7~8월 1·2차 경연을 통해 오는 8월 말 최종 세팀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서 선정되는 팀에게는 큐브위성 제작비, 발사준비 활동비를 지원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큐브위성 제작에 필요한 각종 기술지원과 우주환경시험 그리고 외국 발사체를 이용한 발사를 지원하게 된다.
 
미래부는 창의적인 우주인재 양성과 국내 우주기술 저변확대 및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 큐브위성 경연대회를 시범 개최했고, 올해부터는 매 2년마다 '큐브위성 경연대회'를 본격적으로 개최하게 된다.
 
한편, 큐브위성은 가로·세로·높이 각각 10㎝, 무게 1㎏ 정도의 정육면체 모양을 가진 규격화된 초소형위성으로 개발·발사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위성제작 실무교육 및 인력양성용으로 이용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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