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40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동행 한마음 걷기대회’행사를 열었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지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한항공(003490)이 노조창립기념일을 맞아 회사와 노조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오전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지창훈 총괄사장과 이종호 노조위원장, 임용호 조종사새노조 위원장 등 40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동행 한마음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노조창립기념일을 맞아 노사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마라톤 및 걷기 대회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회사가 '동행'을 키워드로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서울 걷기 대회 뿐만 아니라 오는 25일 부산 테크센터에서도 동행 마라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걷기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도시락과 기품이 증정됐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구간별로는 노사간, 가족간, 직원간의 동행을 테마로 '의미 있는 걷기' 이벤트 또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월부터 A380 저금통으로 릴레이식으로 전달해 나가는 '동행 저금통 릴레이' 행사와 함께 사내용 인터넷 사이트에 '동행 게시판'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들을 통해 동행 의식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