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차(005380)는 오는 30일까지 지리적 여건 탓에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도서지역 방문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문 서비스 인력으로 구성된 특별 순회 점검팀을 투입해 도서지역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지역별 주요 일정은 ▲위도, 식도 14~16일 ▲흑산도 일대 19~24일 ▲울릉도 20~24일 ▲연평도 20~23일 ▲추자도 28~30일 등이다.
해당 도서지역의 현대차 고객은 특별서비스 기간 동안 ▲엔진, 변속기,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 점검 ▲와이퍼, 와셔액 등 간단한 소모품과 각종 오일류 보충 ▲실내 항균탈취 서비스 ▲차량관리 관련 상담 및 정비·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에 대한 정보 획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구입 관련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비 인프라가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지역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동일하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30일까지 도서지역 등 차량 점검 취약지역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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