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9시13분경 상승 전환했는데,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포인트, 0.10% 오른 1946.63을 기록하고 있따.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루만에 반등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와 S&P500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유로존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독일의 3월 수출이 전달보다 0.5% 증가했고, 무역수지 흑자는 188억 유로로 전달보다 20억 유로 늘었다. 또 이탈리아의 4월 산업생산도 두달 연속 증가한 것이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또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앞둔 기대감과 이어진 인사들의 발언 역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유럽증시 역시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에 나란히 상승했고, 독일증시는 신고점을 다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29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원, 287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10%), 통신업(0.73%), 종이목재(0.24%) 등이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0.98%), 운송장비(0.57%), 전기전자(0.74%)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포은티, 0.35% 오른 571.67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 조류독감 감염으로 사망자가 1명 더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 백신주도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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