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 저소득 가정·장애 어린이들 대상 `경제스쿨`
2013-05-13 16:09:25 2013-05-13 16:12:27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한화생명(088350) 등 한화금융네트워크와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인 JA Korea(Junior Achievement Korea 이사장 강경식 전 부총리)는 서울, 경기 지역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경제교육 지원사업 ‘경제스쿨’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JA 경제스쿨은 가정 내에서 올바른 경제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에게 경제, 금융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서울 및 경기지역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경제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45명이 경제교사로 참여하여 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차 사업은 6월까지 진행되며 서울 및 경기지역 24개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1000여명이 맞춤형 경제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적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게까지 교육을 확대해 지난 11일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에서 지적장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교사 손선혜 팀장은 "보통 경제교육이라고 하면 강의식으로 진행하는 것만 봤는데, 이번 처럼 사전 준비를 한 대학생들이 재미있는 교구를 가지고 교육을 진행한 것이 개인적으론 놀랍고 참신했다"고 말했다.
 
한화금융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경제를 좀더 친숙하게 느끼게 되길 바란다”며 “경제스쿨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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