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글로벌 원자재 기업인 글렌코어 엑스트라타의 지난 1분기 구리 생산량이 1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글렌코어 엑스트라타는 올 들어 지난 3월 31일까지의 구리 생산이 32만1800 매트릭 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27만3200 매트릭 톤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아프리카 광산의 생산량이 44% 급증하면서 구리 생산량이 대폭 늘었다는 분석이다.
석탄 생산도 늘었다. 같은 기간 석탄 생산은 1% 늘어난 3270만 톤으로 조사됐다.
세계 4위의 원자재 기업인 글렌코어 엑스트라타는 지난 16일 스위스 상품업체 글렌코어와 광산회사 엑스트라타의 합병으로 만들어졌다.
몸집을 불린 글렌코어 엑스트라타는 콜롬비아, 아프리카, 호주 등지에 있는 35개의 광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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