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IA "올해 천연가스 생산량 역대 최고"
2013-05-08 14:00:13 2013-05-08 14:03:01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올해 천연가스 생산량 예상치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제공=美에너지정보청(EIA) 홈페이지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EIA는 올해 미국 천연가스 생산량이 전년대비 7억2000만 입방피트, 약 1%증가한 699억 입방피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4월 예상했던 693억3000만 입방피트를 웃도는 것이며 역대 최고 수준이다. 
 
내년 생산량 역시 2억 2000만 입방피트 증가한 701억2000만 입방피트로 기록 갱신이 예상됐다. 
 
올해 천연가스 수요는 전년대비 4억9000만 입방피트 0.7%증가한 701억7000만 입방피트로 예상했으나 내년에는 이보다 줄어든 695억7000만 입방피트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IA는 "지난해에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올해와 내년은 평균에 비해 추운날씨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정 및 상업용 가스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EIA는 "올해 천연가스 평균가격이 100만 BTU당 3.80달러로 4월 예상치인 3.52달러에서 8%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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