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키프로스가 유로화안정화기구(ESM)로부터 20억유로의 첫 구제금융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 클라우스 레글링 ESM 최고경영자(CEO)는 "ESM이 제공한 자금이 유로존의 금융 안정성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처음으로 ESM이 제공하는 20억유로를 받은 키프로스는 오는 6월 10억유로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는다.
키프로스는 앞으로 3년 동안 총 100억유로의 자금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지난 3년동안 유로화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며 "다만 더딘 경제 성장 속도와 실업률 문제는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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