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제주지역에서 국내 첫 살인진드기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6분 현재
웰크론(065950)은 전날보다 9.21% 오른 2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서귀포지역에서 살인진드기 감염 의심 증세가 나타난 환자가 발생해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며 감염환자의 혈액을 국립보건원에서 역학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살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로 한 번 물리면 고열과 복통, 설사 등의 증세를 수반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아직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없지만 보건당국이 관련 주의보를 내린 상태다.
웰크론은 고기능성 극세사 섬유를 이용한 섬유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극세사 침구기술 등을 통한 진드기 차단 기술을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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