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오스코텍이 골다공증과 관절염 예방 치료제에 대한 특허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오후 2시45분 현재 오스코텍은 전일보다 485원(14.97%) 급등한 3725원의 가격제한폭에서 거래되고 있다.
뼈전문 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은 이날 골다공증 및 관절염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 가능한 뼈흡수억제제 'OCT-SG815' 관련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한 OCT-SG815는 뼈 파괴를 억제, 대사성 골질환의 근원적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신약 후보 물질이다.
회사측은 특히 골다공증, 관절염 등의 예방 및 치료제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 OCT-SG815가 저분자로 이뤄진 화합물이라 경구용으로 약을 만들 수 있어 복용이 간편하며, 제품 판매 가격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골다공증과 관절염에서 나타나는 뼈의 파괴는 파골세포의 뼈 흡수기능 과다로 인해서 발생한다"며 "OCT-SG815는 파골세포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신약이라 골다공증과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 가능하며 특히 기존 치료제와는 전혀 다른 작용기작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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