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키워드
출연: 정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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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이슈를 키워드와 연관검색어로 살펴보는 시간 미국 키워드 시간입니다.
먼저 첫번째 키워드 살펴보시죠. ‘애플주가 추락’입니다.
대표적인 헤지펀드들이 애플 주가를 잇달아 팔아치운 것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애플주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연관검색어 1: 타이거 매니지먼트, 애플 주가 대거 처분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주요 기관들의 보유지분 공시에 따르면 타이거 매니지먼트가 1분기 중에 애플 주식을 모두 처분했습니다.
그동안 애플 주식에 장기간 투자해왔던 타이거 매니지먼트는 지난해 애플 보유 주식을 올 1분기중에 모두 처분하고 애플 투자를 모두 청산했습니다.
타이거측은 이미 지난해 4분기중에도 3분기 애플 보유주식을 절반 이상 줄인 바 있습니다.
연관검색어2 : 애플 주가 반토막 가능성
지난해 9월 700달러를 육박한 애플주가가 절반에도 못미치는 200달러까지 떨어지리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주식투자 정보업체 뉴콘스트럭츠의 데이비드 트레이너 사장은 ‘머니라이프’에 출연해 “애플 주식의 실제 가치는 240달러”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현재 주식의 절반 수준입니다. 그는 이익률과 주가 하락 추세를 반영하면 현재 주가를 유지하기 힘들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으로 세계모바일 선두자리를 지켰던 애플. 하지만 지금 추락하는 애플,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두번째 키워드는 ‘미 주택 체감경기 상승’입니다.
미국의 건설업체들의 주택시장 체감경기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주택경기에 회복세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관검색어1 : 4개월만에 반등
15일 전미주택건설업협회는 5월의 주택시장지수가 4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달의 41에서 소폭 나아진 것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미국의 주택 체감 경기는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한 바 있습니다.
릭 저드슨 NAHB 회장은 "주택 재고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건설업자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갖게됐다"며 "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지역 경제가 개선되는 것은 잠재 수요를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연관검색어2: 기준치 50에는 못미쳐
다만 여전히 기준선인 50은 하회해 향후 상황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택시장지수는 2006년 이후 줄곧 50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키워드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 산업생산 감소’입니다.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석 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가동률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실물경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지난 4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5%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앞선 3월의 0.3% 증가에서 감소로 급선회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에도 못미친 결과입니다.
연관검색어1 : 산업별 산업생산
산업별로는 전체 산업생산의 75%에 이르는 제조업 생산이 0.4% 감소한 것이 부담을 줬습니다. 3월의 0.3% 감소보다 악화됐고 0.1% 증가였던 시장 전망치에도 크게 못미쳤습니다. 유틸리티 생산도 3.7% 줄었다. 반면 광공업 생산은 0.9% 증가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등을 제외한 순수한 제조업 생산도 0.5% 감소했고, 0.2% 증가였던 3월 수치에도 크게 못미쳤습니다.
아울러 4월중 가동률은 77.8%를 기록하며 앞선 3월의 78.3%와 시장 전망치인 78.3%보다 하락했습니다.
연관검색어 2: 제조업활동 둔화 예상
밀런 뮬레인 TD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활동은 앞으로 몇 개월간 다소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들의 수주가 줄어들고 전반적인 수요도 둔화되면서 기업들이 생산량을 줄이는 조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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