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GDP 호재 vs.엔화 강세..'약세반전'
2013-05-16 09:50:38 2013-05-16 09:53:24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16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다만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며 지수 하락 반전을 이끌고 있다.
 
전일보다 48.60엔(0.32%) 오른 1만5144.63으로 거래를 시작한 닛케이225 지수는 오전 9시41분 현재 29.64엔(0.20%) 하락한 1만5066.39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전 발표된 1분기 GDP(국내총생산) 호재가 이날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일본 내각부는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0.9% 증가했다.
 
오전 9시42분 현재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전일보다 0.24% 내린 102.07엔을 기록 중이다.
 
노리오 미야가와 미즈오시큐리티리서치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지표 개선이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렸다.
 
닛산자동차(0.61%)와 혼다자동차(0.12%) 등 자동차주와 히타치제작소(0.54%), 신닛폰제철(0.38%) 등 철강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닌텐도(0.43%), 소니(1.74%) 등 기술주와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2.46%)와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2.34%) 등 금융주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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