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ICT 분야 전시회인 '2013 월드IT쇼'가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월드IT쇼는 '스마트 라이프, 심플 아이티(Smart Life, Simple IT)'를 주제로 국내외 IT 기업들의 혁신적 신기술과 신제품 트렌드가 선보인다.
21일 개막식에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을 포함한 IT산업분야 정책 담당자들과 참가사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목적의 부대행사를 전시기간 내내 촘촘히 배치해 현장에서 바로 제품(기술) 수요자와 투자자가 만나는 IT비즈니스의 최적 공간을 지향한다.
사무국은 올해 전시기간 동안 2000여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 기간동안 '정보통신 방송장관회의'와 '2013 미래창조과학컨퍼런스'도 함께 개최된다.
특히 올해 월드IT쇼는 국내 ICT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행사 기간 중 일본(NTT Docomo), 태국(CAT), 베트남(Hanoi Telecom) 등 아시아 10여 개국의 주요 통신사를 초청해 각국 통신시장의 현황 및 전망을 공유한다.
행사장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들은 모바일 신제품과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인다.
통신사들의 경우 다양한 4G서비스와 콘텐츠 체험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월드IT쇼는 지난해 전 세계 18개국 435개사(해외 59개사), 1356부스 규모로 개최돼 16만8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또 독일, 일본, 중동 등 14개국 40개 회사와 9000만달러 이상의 계약상담 실적을 이뤄냈다.
◇지난해 열린 '2012 월드IT쇼' 개막식(사진=김하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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