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이대호, 요코하마 교류전서 10경기 연속 안타
2013-05-20 08:23:00 2013-05-20 08:26:05
이대호. (사진제공=SBS CNBC)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개최된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교류전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2사 이후 발디리스의 2루타로 득점찬스를 맞자 이대호는 요코하마 선발 미시마 가즈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쳐냈다. 다만 발디리스가 홈을 밟지 못하고 주루사를 당하며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이대호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고, 6회말에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로써 이대호의 타율은 변함없이 3할4푼(150타수 51안타)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오릭스는 0-1로 끌려가다 7회에 터진 이토이 요시오와 야마모토 가즈나오의 솔로포 2방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고 리드를 지키면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서 19승21패가 된 오릭스는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제치고 퍼시픽리그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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