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안정된 캐시카우에 신성장 동력 갖춰-HMC證
2013-05-20 07:57:20 2013-05-20 08:00:2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20일 NICE(034310)에 대해 기존 자회사의 캐시카우가 최대한의 효율을 내는 동시에 신사업을 통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과 개인신용평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부분의 개인과 기업의 신용정보를 가지고 있고, 카드 VAN사를 통해 소비 트렌드와 상권분석이 가능해 그로부터 파생될 수 있는 사업의 기회가 무궁무진할 것"이라"금융인프라자회사들의 높은 경제적해자를 통해 창출되는 현금흐름을 신규사업에 투자하는데 있어 최대한의 효율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이스는 지난해 6월 2차전지 보호회로 칩 제조 회사인 아이티엠반도체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상권분석 서비스인 'NICE FRAN'을 출시해 보유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그는 "1분기중 자회사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자회사들 대부분은 과점화된 금융인프라사업내에서 1,2위의 시장 지위를 갖고 있고, 진입장벽이 높아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전체 실적은 매출 1728억원, 영업이익 16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6.2%, 9.4% 증가했다.
 
강 연구원은 "매출액의 대폭적인 증가의 주된 원인은 회계기준의 변경으로 지난해 지분법으로 반영됐던 NICE신용평가정보가 연결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한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실적은 기존 자회사들의 꾸준한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에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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