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중남미에 디지털 방송 전환 정책 전파
2013-05-20 11:30:00 2013-05-20 11:30:00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우리나라의 디지탈 방송 전환 노하우를 중남미 국가에 전파한다.
 
미래부는 오는 21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중남미 볼리비아에서 개최되는 '안데안 국가(볼리비아, 페루,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정보통신 심포지엄'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지상파 디지털 방송 전환 정책을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볼리비아를 비롯한 안데안 국가는 지난 2010년부터 디지털 TV방송을 개시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디지털 전환 완료를 목표로 전국적인 디지털 방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남미 지역의 경제·사회 개발을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구인 미주개발은행(IDB)은 올해 4월 디지털 전환을 가장 성공적으로 완료한 한국의 사례와 노하우를 이들 국가에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 디지털방송전환과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미래부, KCA, RAPA)은 이번 심포지엄 기간 동안 볼리비아 등 5개국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디지털 컨버터 등 국내기업의 현지시장 진출·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IDB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등을 중남미 국가에 전파하기 위한 협력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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