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제4회 대학생 광고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1월부터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186개 대학에서 총 2000여 건에 이르는 작품이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광고전문가, 현대모비스 실무진 및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세 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총 13개 팀을 선발했다. 순정부품의 마케팅과 기업 PR 등 총 2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상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특히 대상 수사자에게는 계열광고대행사 이노션에서의 인턴 기회가 특전으로 제공됐다.
대상의 영예는 '아이들이 차를 조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차가 아이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주제로 '현대모비스가 車에게 가르칩니다'라는 제목의 광고 콘티를 출품한 부산대팀(행정학과 우민재씨, 시각디자인과 남승우씨)에게 주어졌다.
2개 팀에 주어지는 최우수상은 우산과 와이퍼를 결합한 광고 포스터 '비와 당신의 이야기'와 투명우산을 소재로 만든 광고 콘티 '투명우산으로 꿈을 그리다'가 차지했다.
김승탁 현대모비스 기획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되짚어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 개최로 미래 고객인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열린 제4회 현대모비스 대학생 광고공모전 시상식에서 현대모비스 김승탁 기획사업본부장(가운데), 장윤경 정책홍보실장(맨오른쪽) 등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모여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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