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21일 한국투자증권은
동양기전(013570)의 주가에 대해 현재 주가 대비 상승여력 35%를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400원을 제시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유압기기부문 실적은 굴삭기업체의 재고축적 수요가 이끌 것"이라며 "4월 중국 굴삭기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하며 23개월 간 연속 감소의 고리가 끊겼다"고 설명했다.
굴삭기의 핵심 부품인 유압실린더는 동양기전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부품의 성장도 안정적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에 납품하는 자동차부품의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2010년만 해도 GM의 비중이 47%로 절대적이었으나 2013년에는 36%로 하락하고, 현대·기아차의 비중은 16%에서 30%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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