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에스에이치투(111610)는 21일 마리나 조성사업의 핵심인 폰툰 제조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푼톤은 마리나 조성을 위한 계류장의 기반이 되는 목재, 철재, 콘크리트 등의 재료로 만든 부잔교다.
에스에이치투는 이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전 한국건설기술평가원)으로부터 폰툰국산화를 위한 연구과제를 통해 2개의 관련 특허를 취득했고, 자회사인 (주)서울마리나에 이를 설치하며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마리나항만 활성화 추진과 함께 마리나 설계와 건설, 운영 등 전반적인 조성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며 "올해 건설 예정인 거점형·중소형 마리나의 수주활동도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에이치투는 지난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식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김정주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주력사업인 LMC 포장과 Heat 가교 등을 확장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립하고, 공격적인 연구개발(R&D)를 통해 건설관련 특허와 신기술공법을 개발해 신성장동력의 발판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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