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인사이드
출연: 김선영 기자
출연: 이동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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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수급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전문가: 양적완화가 유지될 것이라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면서 외국인들의 선물 환매수가 재개될 지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499계약 정도입니다. 이틀 동안 관망세로 일관했던 기관들의 현물 매수가 지속적으로 들어올지도 확인해봐야 합니다.
앵커: 버냉키 의장이 출구전략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십니까?
전문가: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양적완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양적완화를 주도해온 버냉키 의장은 힘을 더 얻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의회에서도 양적완화를 유지하는 발언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외국인은 어떤 업종과 종목에 투자하고 있나요?
전문가: 코스피에서는 전기전자, 운송장비, 금융, 화학 업종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전기가스, 음식료 업종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유통, 건설 업종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IT주, 제약 업종으 매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기관은 어떤 업종과 종목에 투자하고 있나요?
코스피에서는 운송장비, 섬유의복, 전기가스, 민감주를 매수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금융.전기전자 업종은 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매수에서는 IT부품, 운송장비 부품 업종을 매수하고 있고 반도체, 방송서비스 업종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수급업종 특징주는 무엇입니까?
달러/엔 환율이 102~105엔 선에 갖히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또 주말특근 합의가 마무리되면서 완성차주와 부품주들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앵커: 수급에 따른 전략은 어떻게 세워봐야 할까요?
전문가: 외국인이 현선물에서 매수해주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기관도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도 해소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엔화 역시 105엔선에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완성차 섹터에서 저점 매수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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