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윈드러너'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윈드러너의 국내시장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일본시장까지 매출 순위가 톱 5 내로 더욱 상승하는 등 위메이드는 2분기 강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 1월말 카카오톡의 상용화와 구글, 애플 모두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윈드러너의 국내시장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성 연구원은 "미니게임 장르라 언제가는 라이프 사이클이 끝나며 매출도 크게 감소하겠지만, 생각보다는 사이클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며 "적어도 2분기까지는 폭발적인 매출 기여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일본시장에서의 매출 역시 상당한 수익을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라인 윈드러너의 일본시장 매출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4월~5월 중순 일본시장 매출 순위 10위권 진입에 이어 5월말 이후에는 일본시장 매출 순위 톱 5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2분기 윈드러나 하나만으로도 강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 실적 모멘텀을 노릴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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