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삼성증권은 22일
아세아제지(002310)의 주가에 대해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이 36.7%"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민경완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 골판지 업종은 여전히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낮은 가격전가력 ▲향후 성장성 둔화 우려 ▲소형주 할인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제는 재평가를 받을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지속적인 회사간 인수합병(M&A)를 통한 수직계열화 완성·가격협상력 증대, ▲중국의 회수율 상승과 선진국들의 수출증가에 따른 고지가격 급등 가능성 저하 ▲아세아페이퍼텍 합병 이후 유동성 개선 ▲제일산업 등 자회사 실적개선 ▲높은 배당수익률 등을 근거로 지목했다.
민 연구원은 "다만 향후 중국내 수요 증가에 따른 고지가격 급등 가능성, 낮은 유통주식비율에 따른 높은 주가 변동성, 그룹 리스크 부각 가능성 등은 불확실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며 주의를 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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