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제주점에 애플샵 오픈
2013-05-23 10:48:45 2013-05-23 10:51:3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이마트(139480)는 제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신제주점에 애플샵을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번 제주에 이어 하반기 강원, 전라 지역에 애플샵을 열어 현재 운영 중인 8개 매장을 포함한 애플 직영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수도권 매장에서 A#, 프리스비, Willy's 등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을 운영했지만 강원, 전라, 제주 등 지역 점포는 매장 유치가 불가능해 아이폰, 아이팟 등 일부 품목 외에는 판매가 어려웠다.
 
이에 지난해 초 애플 직영매장 운영을 위해 본사에서 판권을 확보해 8월 죽전 1호점을 오픈했고 애플 본사도 전국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이마트를 선정했다.
 
올해 안으로 10개 매장을 추가로 개설해 이마트에서만 오는 2014년까지 매장을 30개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상품을 대폭 늘려 전문매장으로는 최대 물량인 2000여종을 운영할 계획이며 애플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김의수 가전매입팀 애플담당 바이어는 "애플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본사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국내 대형마트 중에서는 유일하게 직접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매장 확대로 전국에 있는 애플 마니아 고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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