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중소기업청과 경기도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을 위한 '2013년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오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삼성전자, 한국수력원자력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40개사가 참여해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협력파트너로 발굴하기 위해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상담회에 참여하는 300여개 중소기업들은 참여대기업의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으로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고, 납품거래, 협력업체 등록, 기술교류 등 대기업과 협력·판로확대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상담회에서는 대기업과 판로 납품·협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방침 설명회'도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기업별 동반성장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협력사 등록절차와 자금 결제조건 등 구매 관련 세부방침을 설명한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이 혁신적 노력으로 신제품 개발에 성공해도 정보력과 판로채널 부족으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과 거래관계를 맺기 어려운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대기업 입장에서도 제품경쟁력을 갖춘 신규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유익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청은 경기도를 시작으로 공동 개최가 확정된 부산(6월), 대전(9월)에서 2013년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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