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진해운(117930)이 2분기에도 컨테이너 운임의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평가에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180원(2.21%) 내린 7980원에 거래 중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1분기 컨테이너 평균운임이 추정치에 미치지 못한 데다가 4월과 5월 유럽과 미주항로에서 운임 인상이 지연되고 있다"며 "2분기 컨테이너 평균운임의 반등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아 실적 턴어라운드도 지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한진해운은 행사가액 8300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 3000억원을 발행했다”며 “권리행사기간인 8월 26일부터 오버행(물량부담) 이슈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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