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키움증권은 27일
플렉스컴(065270)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 속도가 기대 이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플렉스컴은 1분기에 15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이 2분기에는 108억원(연결 기준)으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자 기존 전망보다 가파른 개선세다.
김 연구원은 "플렉스컴이 주고객의 전략 스마트폰용 일부 모델의 일시적인 수율 이슈가 해소되면서 5월부터 연성 PCB 출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국내 생산설비의 이전 및 증설이 완료되면서 정상적인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인터플렉스(051370)에서도 확인했듯이 갤럭시S4용 부품 출하 효과가 기대 이상이며, 제품 믹스 개선과 더불어 연성 PCB업계가 동반 호황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공장 증설 효과는 2분기 후반부터, 베트남 공장 증설 효과는 3분기 말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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