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전자(066570)가 시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LG전자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1900원(2.38%) 오른 8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펀더멘털 개선 방향성에 문제가 없다는 증권사 호평이 나오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옵티머스 G프로의 재고 증가 우려, 해외 경쟁사의 회복 가능성 등으로 최근 주가가 내렸지만 G프로의 내수 재고는 근거 없는 소문이었고 해외 경쟁사의 회복 가능성은 기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LG전자가 시장에서 2분기 영업이익이 4000억원을 하회할 것이란 소문이 있었지만 실제 54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하더라도 펀더멘탈이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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