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8일 KDB대우증권은
대원미디어(048910)에 대해 캐릭터 라이센스 사업부문이 하반기부터 빠르게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캐릭터 시장의 전폭적 성장에 힘입어 탄력을 받아 캐릭터 사업을 기반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서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대원미디어의 창작애니메이션과 콘텐츠비즈니스가 약 20%, 캐릭터라이선스 부문이 30%에 가깝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TV 등을 통해 '곤'의 노출을 높이는 한편, 애니메이션 방영과 동시에 상품화를 진행했기 때문에 캐릭터라이센스 사업부문의 실적은 하반기부터 빠르게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대원미디어는 현재까지 '곤' 캐릭터로 으로 국내 40여개 업체와 300여종의 상품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서 연구원은 "해외 호평과 상품 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입으로 ‘곤’의 브랜드가치는 이제 상승 초기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된다"며 "큰 투자비용 없이 새로운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캐릭터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대원미디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예상치로는 연결기준 매출액 134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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