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스마트 통신생활 캠페인 전개
2013-05-28 14:01:18 2013-05-28 14:04:1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28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소비자, 통신업계 대표와 함께 '스스로 만드는 스마트 통신생활'이라는 주제로 국민들의 합리적인 통신소비 캠페인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윤종록 미래부 차관, 강정화 소비자연맹 회장을 비롯해 통신3사, 대학생 벤처기업 폰플, 통신서비스 주부모니터단, 조원석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 블로거, 학생 등 소비자들이 참여했다.
 
통신요금은 과거에 표준요금제 위주로 단순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구간의 스마트폰 정액 요금제, 선불요금제, 노인·청소년 전용요금제, 선택형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가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가 스스로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는 스마트한 통신생활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미래부는 TV, 포스터, 온라인 등 매체별 특성에 맞는 홍보주제를 선정해 내달부터 합리적 통신소비에 대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TV CF를 통해 합리적 통신소비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지하철 스크린도어·포스터 등을 통해 통신요금 절감을 위한 세부정보를 제공, 웹툰, 온라인 홍보를 이용해 설명할 계획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요금제는 통신요금정보포털인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이용하면 손쉽게 알 수 있고 여기서 운영하는 주부모니터단, 파워블로거 등으로부터 유용한 요금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이번 스마트 통신생활 캠페인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통신생활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첫단추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업계, 소비자 단체와 함께 통신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강정화 소비자연맹회장은 "그동안 통신서비스는 공급자 중심이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돼 통신소비에 따른 가계부담이 낮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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