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실적 개선 전망에 보너스 28% 인상
2013-05-28 15:23:19 2013-05-28 15:26:19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일본 자동차 생산업체인 도요타자동차가 이사진들의 보너스를 인상할 방침이다. 올해 회계연도(2013년 4월~2014년 3월)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덕분이다.
 
2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임원들과 회계감사 이사진들에게 2012회계연도에 대한 보상금으로 11억엔(1080만달러)과 4억2800만엔 보너스를 지급하는 계획을 주주들에게 공지했다. 
 
보너스와 보상금을 합친 총 지급액은 1년전에 비해 28%나 높은 수준이다.
 
이와 같은 방침은 오는 6월1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제너럴모터스와 폭스바겐을 제치고 세계 1위 판매실적을 달성한 바 있는 도요타자동차는 올해 연간 실적도 5년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2013회계연도 순익 전망은 1조37000억엔으로 전년도에 비해 42%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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