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59.05포인트(0.89%) 오른 6713.39로 거래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 대비 12.31포인트(0.31%) 상승한 4007.47에, 독일 DAX30 지수는 47.94포인트(0.57%) 오른 8431.24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스프링 홀리데이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 영국증시와 함께 이날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나오는 미국 3월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 점도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
전문가들은 지난 3월 주요 20개 도시 주택 가격이 10.2%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 전달에는 9.3% 상승한 바 있다.
발표를 앞둔 독일의 4월 수입물가, 프랑스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나단 수다리아 캐피탈스프레드 트레이더는 "지난주 투자심리가 갑자기 위축됐으나 영국과 미국 장이 다시 열리면서 투자자들이 조심스럽게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바클레이즈(2.19%), 코메르츠뱅크(2.12%), 도이치뱅크(1.07%)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세계 최대 컴퓨터 마우스업체 로지텍인터네셔널이 1.60% 오르고 있다.
스위스 제약회사 바실리아 파마슈티카는 미 식품 의약품국이 이 회사가 개발한 의약품 중 하나에 7년간 시장 독점권을 제공한 이후 2.7%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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