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초과수익률 실현을 위해 보통주 지분 중 일부를 우선주로 교체하는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6주간 우선주 주가가 평균 35.3% 상승하면서 보통주 상승률 31.9%를 상회했다"며 "단기간의 상승에 따른 부담감은 존재하지만 주가 조정 시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의 상승을 통해 우선주의 보통주 대비 가격 비율은 39%에서 50%로 반등했으나, 이는 주가의 역사적 저점을 탈피하는 국면이고 과거나 해외사례를 고려할 때 가격비율은 70~8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또 우선주에 대한 시각변화, 유동성 강화, 기업투명성 개선을 통한 할인요인들의 근본적인 해소 등의 요인 역시 우선주의 주가 재평가를 추세적으로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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